교육지원청, 진상 조사 나서

22일 YTN은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22일 YTN은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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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어도 잊어야 한다'는 등의 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YTN은 대전의 한 공립중학교 교사가 지난 19일 정규 수업시간에 한 발언을 두고 교육지원청에 민원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수업에서 "만약 초등학교 때 성폭행을 당했어도 잊어버리는 거야" "시험보다 오줌을 쌌어도 그건 다 잊어버리는 거야" 등의 발언을 했다.


또 해당 교사는 교실에서 마스크를 몇 분 동안 쓰지 않은 채 말하고 기분 나쁜 사례의 대상으로 학생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수업에서 교사는 최근 스포츠계, 연예계 논란과 관련해서도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질투 나서 그런 것"이라고 폄하했다.


해당 수업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올라온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올해 목표를 세우고 의지를 다지는 수업 과정이었고, 해당 교사가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려고 한 말들이 의도와 다르게 전달돼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교사는 교실에서 혼자 있을 때는 마스크를 벗고 있었지만, 수업이 시작되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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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당시 수업을 들은 5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도 민원 내용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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