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오세훈, 시찰하고도 몰랐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격"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오 전 시장이) 내곡지구를 직접 시찰하고도 몰랐다고 하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행은 22일 민주당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선거란 원래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가려내는 것이라는 로마의 어원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공직을 하려고 하는 분은 정직해야 한다"면서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오 후보의 거짓 변명과는 다른 진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7년 당시 오 시장이 내곡지구를 시찰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시장의 중대 결단 없이는 불가능한 사안이다. 국장이 시장에게 보고도 없이 그린벨트를 해제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전했다.
김 대행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의혹도 거의 종합세트 수준"이라며 "엘시티 의혹과 관련해 석연치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최고급 아파트를 1년 가까이 비워두고 화랑 사무실에서 주거했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박 후보는 말 돌리고 거짓변명할 게 아니라 진실을 말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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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행은 "파리, 워싱턴DC, 바르셀로나, 로마 등 세계 주요 대도시 여성 시장들이 새로운 변화 주도하고 있다"며 "서울 최초의 여성 시장 탄생은 세계 10대 도시이자 600년 서울 대전환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박영선 후보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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