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LG전자에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 수여
LG전자·협력사와 상생결제제도 확산 노력
대금지급 시 상생결제 통한 2차 이하 중소기업 결제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 이하 협력재단)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생결제제도'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LG전자와 협력기업인 신성델타테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협력사의 현금유동성 및 대금지급 안전성을 확대해 영세 중소기업의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상생결제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상생결제를 도입한 2015년 6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39조2877억원, 지난해 한 해에만 1차 협력사는 약 5317억원을 2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해 실질적인 낙수효과를 통한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상생결제 운용 상위 10개 기업 중 협력사와의 안전한 결제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노력한 사례로 꼽힌다.
특히 1차 협력사인 LG전자 협력회(수탁기업협의회) 회원사 88개 모두 상생결제 도입을 완료해 운용 중에 있으며 2차, 3차 협력사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사 정기평가 항목 및 상생펀드 가입조건 등에 상생결제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1차 협력사인 신성델타테크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를 도입해 2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로부터 받은 납품대금 중 2차 협력사에 약 80% 정도를 상생결제로 지급했다. 이는 LG전자 협력사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저금리로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는 제도이다. 납품대금을 예치계좌(협력재단)에 별도 보관 후 지급기일에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매기업이 부도가 나도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고, 조기 현금화 시 구매기업(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게 적용되는 저금리를 하위 협력사도 누릴 수 있어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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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상생결제는 기존 대금지급 수단의 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생존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부도 위험을 완화하고 결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서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 우대 및 세무조사 유예 등의 확실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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