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두오두오 주가 곤두박질에 자산 급감

(사진 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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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3위 전자상거래업체 핀두오두오의 설립자 콜린 황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그의 자산도 급감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콜린 황이 전날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미 나스닥에 상장된 핀두오두오의 주가가 연이틀 급락하며 그의 보유 지분 가치는 약 40억달러 감소했다. 콜린 황은 핀두오두오의 지분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CEO 직에서 물러난 콜린 황은 지난 17일 이사회 의장직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식품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농산품 유통에 특화된 핀두오두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해 매출이 급성장했다.

콜린 황은 이날 주주들에 보낸 편지에서 "10년 후에 지금과 동일한 평가와 성장 속도를 보장 받기 위해서는 지금은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또 CEO 직책을 내려놓은 뒤 1년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계획이었지만, 경쟁 우위를 지키고 코로나19로 변화된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콜린 황은 이사회에 주주로서 의결권 행사를 위임했으며 3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했다.


콜린 황의 순자산은 527억달러로, 중국 생수 재벌 중산산 농푸산취안 창업자, 텐센트 마화텅 회장에 이어 중국 3위 부호에 이름을 올렸으며, 알리바바그룹의 마윈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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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핀두오두오는 연간 활성 사용자 수는 7억8800만명으로, 알리바바(7만7900만명)를 추월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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