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20% 밀집 파리 등 일드프랑스 4주간 이동제한

프랑스 파리, 결국 3차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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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프랑스 수도 파리가 3차 대유행에 따라 한 달 간 봉쇄에 들어간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를 비롯해 일드프랑스 광역주에 있는 8개 주도는 19일 자정부터 4주간 이동제한에 들어간다. 일드프랑스는 면적은 전체의 1.9%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구의 20%(1217만명)가 거주하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오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북부 오드프랑스 광역주에 있는 5개 주와 센마리팀, 외르, 알프마리팀 등 8개 주에도 같은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전날 하루 동안 3만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프랑스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왔다"고 진단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한정 봉쇄를 내렸으나 이번 조치로 평일까지 봉쇄조치가 확대됐다.


이 조치에 따라 비필수사업장은 문을 닫아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고등학교는 출석 인원을 절반으로 유지한 채 수업을 하기로 했다.


봉쇄에서 자유로운 지역에서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다만, 이번 주말부터 통금 시작 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미뤄졌다.


한편, 정부는 유럽의약품청(EMA) 심사 결과에 따라 그간 접종을 잠정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19일 오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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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8만1607명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9만1679명으로 세계 8위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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