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2번째 바닷길 잇는 ‘임자대교’ 개통
19일 개통, 섬·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지역경제 청신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도읍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도 24호선 임자대교는 연장 4.99㎞ 해상교량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7년 6개월(90개월) 동안 총사업비 1766억 원이 투입됐다.
임자대교는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천사대교에 이어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임자대교는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신안의 북부권역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 최대 신안 해상풍력 단지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도와 임자는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임자대교 개통으로 차량으로 3분이면 가능해져 농·수산물 유통비 절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임자면에는 지금도 매년 10만 명 이상이 4월 튤립 축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백사장 대광해수욕장(12㎞)을 다녀가고 있으나, 임자대교가 개통이 되면 30만 명 이상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는 신안군 총 1,422㏊(임자면 805㏊, 자은면 409㏊, 기타 159㏊)로 절반 이상이 넘는 대규모 생산지역으로 임자 대교 개통은 농수산물 판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개통에 앞서 임자 주민을 축하하고 임자대교 건설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에 뜻깊은 개통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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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임자대교가 열어 줄 것”이라며 “천사대교에 이어 다시 한번 신안의 큰 변화의 물결을 임자대교가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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