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프리' 기술 적용 친환경 종이 용기, 종이컵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공급 확대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 '테라바스'에 담긴 음식들. [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 '테라바스'에 담긴 음식들. [사진=한솔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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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솔제지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 친환경 종이 포장 용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솔제지가 배민상회에 공급하는 밥이나 국 등과 같은 음식을 담는 용기는 '테라바스'다. 한솔제지는 테라바스 공급과 함께 향후 테이크아웃 종이컵 등 다양한 용품으로 친환경 제품의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 속 사람들이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 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친환경 배달 용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솔제지의 테라바스가 소비자들의 이런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을 가진 테라바스는 최근 세계적으로 탈 플라스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PE(폴리에틸렌) 프리(Free)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이다. 테라바스는 기존 플라스틱 계열 성분인 PE을 코팅한 종이 용기와는 다르게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다.

그간 PE 프리 기술은 친환경성에도 불구하고, 방수성, 고속성형성, 내열성 등의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식음료용 용기나 컵 등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한솔제지는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종이 제품에 이를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테라바스는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 인증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식품 포장 용기로서의 안전성을 검증 받았으며, 환경부 주관 친환경표지인증(EL606)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솔제지는 2019년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테라바스 종이 용기까지 상용화하며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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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소재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제지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사용될 수 있는 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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