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대부분 해외에서 활동중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 등이 이유

가와스미 나호미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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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오는 25일로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성화 봉송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잇단 사퇴 표명으로 올림픽조직위원회측이 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교도통신은 전날 가와스미 나호미 등 성화 봉송 후보자들이 사퇴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가와스미 나호미를 포함해 지금까지 성화 봉송 첫 주자로 나서는 것을 포기한 선수는 총 4명이다.

앞서 성화 봉송 주자는 2011년 축구 여자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인 '나데시코 재팬'의 소속 선수들이 맡기로 정해진 바 있다. 이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당시 일본이 극심한 피해를 겪은 가운데 여자대표팀의 월드컵 대회 우승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던 것이 이유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후보군들이 현재 해외에서 활동 중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출입국 제한 등의 이유로 해당 후보자들이 주자로 나서는 것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화 봉송 후보자로 언급된 가와스미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며 봉송 첫 주자를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첫 주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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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위는 후쿠시마 현에 있는 축구 시설인 '제이(J)빌리지'에서 출발할 예정인 성화 봉송 행사를 일반 관중 없이 치르겠다고 전날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 측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 봉송 출발식의 참석자를 대폭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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