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이틀 동안 경로당 중심 노인층 연쇄감염 … 누적 확진자 20명으로 늘어

'코로나19 청정' 남해군, 이틀새 11명 '확진' … 경로당·관광지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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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유지되던 경남 남해군에서 최근 이틀 동안 11명이나 추가 감염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다.


확진자 연쇄 감염에 따라 경로당·노인복지관 시설 운영을 중단했던 남해군은 14일에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광지에 대한 운영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날부터 운영 중지된 관광시설은 남해유배문학관, 이순신영상관, 파독전시관, 노량 거북선, 충렬사,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작은미술관, 남해문화센터, 남해생활문화센터, 남해각 등이다.


국민체육센터 등 밀집도가 높은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22일까지 임시 휴관 조치를, 실외 체육시설의 경우 군민에 한해 이용객 50% 수준에서 개방키로 했다.

또한 13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6회 경남유소년 축구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선발전'도 이미 취소한 상태다. 남해군에서는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경로당을 중심으로 11명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대부분 고령자이어서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11일 이전까지 1년여 동안 누적 확진자는 9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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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유림2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마을에 긴급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림 1, 2리 모든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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