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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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도권은 '특별대책기간'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4차 유행의 불씨를 남김없이 찾아내고 진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정 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전날 500명 선까지 위협했다"며 "3차 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말,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뒤 하루 1000명까지 치솟는 데 불과 20일도 걸리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비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혹시 방역의 틈새는 없는지 대대적으로 점검해서 감염확산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하루 수백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상황이 분명하다"고 힘줘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정 총리는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의 국민들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2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보완해 내일 보고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으로, 이상반응을 겪은 일부 의료진들도 견딜만한 수준이었다는 접종 체험기를 전해주고 있다"고 접종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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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정 총리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총 21곳의 지방자치 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체 유권자의 약 4분의 1이 참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의 선거"라며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안전한 선거를 위한 정부의 준비도 더욱 치밀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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