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보수단체 "후보들 직접 단일화 결단하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 포럼)' 초청 강연에 참석, 김무성 전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무성 전 의원과 보수 시민단체들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권교체를위한국민행동, 폭정종식비상시국연대의 이름으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등록을 나흘 앞둔 지금 단일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이는 것 자체가 선거 승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단일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각 정당은 협상에서 손을 떼고,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를 이루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단일화가 안 되거나 단일화가 되더라도 단일화를 적기에 이루지 못해 선거에서 패배하게 되면 국민들은 두 후보에게 역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책임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닥칠 대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거이다. 이에 범야권은 ‘구국’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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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승리를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필수적인데, 진척을 보이지 못하자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후보단일화에 실패하면 필패하고 성공하면 필승의 문이 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과정에서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기회는 한 번뿐이다. 시간도 촉박하다. 대의를 위해 당리당략을 버려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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