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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유명 모바일 게임 도중 말다툼을 벌인 20대 남성을 실제로 만나 흉기로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입건된 A(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3일 오전 1시 40분경 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B(28)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와 B 씨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B 씨와 게임상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난 A 씨가 B 씨를 자신의 집 근처로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계획적인 살인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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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요청할 계획이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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