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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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다음 달에 있을 보궐선거 야권 승리를 위해 단일화 과정에서 통 크게 국민의힘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협상이 국민 여러분의 기대만큼 매끄럽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안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실무협상단은 전일 단일화를 위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회의에서 양 측은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미 협상팀에 전권을 위임하면서 단 한 마디만 보탰다. 오로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통 크게 협상을 해 달라는 당부만 드렸다"며 "별 문제 없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리라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후보 간 합의가 충분히 존중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안 후보는 "103석을 지닌 제1야당, 큰 당이 작은 당을 너무 내몰지 않고, 통 큰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단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안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 단일화를 위한 필사적인 노력은 일분 일초를 아껴 계속돼야 한다"며 "오로지 야권을 지지하시는 시민과 정권교체를 원하시는 국민만 보고 앞으로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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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오늘 우리 실무협상단에 조속하게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드렸다. 저에게 조금 불리하거나 불합리하더라도, 과감히 수용할 건 수용하면서 협상을 진행하라고 요청드렸다. 제가 이기는 것보다 야권이 승리하는 선거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을 포함해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 한데 어우러지고 힘을 모아서 이기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의 일부 (사진=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의 일부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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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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