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의장 등 주요 경영진 '오프닝 벨' 울려
쿠팡 측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인정 받아"
IPO로 5조원 조달…올해 뉴욕증시 최고 실적

쿠팡 美 증시 화려하게 입성…공모가 41%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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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쿠팡이 5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며 미국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쿠팡은 11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 강한승 대표, 박대준 대표, 거라브아난드(Gaurav Anand)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셀러 등 쿠팡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공모한 고객 사연 이벤트 '나의쿠팡 이야기'에 고향 음식을 로켓프레시로 주문한 사연을 응모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번째 쿠팡친구(배송직원) 김단아씨, 쿠팡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영양제 브랜드)의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쿠팡 상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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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계자는 "세계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쿠팡 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1.49%(14.52달러) 오른 49.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달러였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줬다.


쿠팡의 시총은 한때 979억7000만 달러(약 111조원)로 1000억 달러 고지를 위협하기도 했다.


CNBC는 쿠팡이 이번 기업공개(IPO)로 46억 달러(5조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뉴욕증시에서 IPO를 한 기업 중 최고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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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IPO 대상 주식은 1억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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