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큰 일교차 지속…서울 미세먼지 '나쁨'

2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와 도심이 미세먼지 영향으로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화요일인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시작해 한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낮에는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1도 △청주 1도 △대구 3도 △광주 3도 △전주 3도 △부산 5도 △제주 9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5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겠다.

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켜켜이 쌓이면서 공기가 탁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