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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만 무려 3억명…나이 드는 中, 정년 연장하나

최종수정 2021.02.27 20:44 기사입력 2021.02.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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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의 시골 마을에서 노인들이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중국 산둥성의 시골 마을에서 노인들이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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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중국이 퇴직연령 상향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여우쥔(游鈞) 부부장(차관)은 전날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퇴직 연령 상향과 관련한 구체적인 개혁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우쥔 부부장은 "퇴직 연령의 점진적 상향은 중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따른 주요 결정"이라면서 "기대수명의 상승, 인구구조 및 노동 수급상의 변화 등을 고려할 때 현행 정년은 비교적 낮다. 정년 연장은 각국이 고령화에 대처하는 보편적 방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정년은 남성은 60세, 여성의 경우 종사 업종에 따라 55세 또는 50세로 정해졌다. 이 기준은 1950년대에 정해진 것으로, 정국 정부는 앞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정년을 정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중에 노인 인구가 3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에 중국 지도부들은 정년을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청년 취업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올해 취업시장엔 대졸자를 포함해 1500여만 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들이 모두 일자리를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비관적인 예측을 했다.


SCMP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학 졸업생 수백만 명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배달업 등에서 일자리를 구했던 만큼 올해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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