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7월 올림픽' 향한 日의 강한 의지…조직위 "무관중 개최·재연기 생각 없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시모토 세이코 신임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화상으로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하시모토 세이코 신임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화상으로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여성 비하' 발언 파문으로 사퇴한 모리 요시로 전 회장의 후임인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재연기 등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전날(26일) 진행된 요미우리와의 인터뷰 이후 하시모토 회장은 "코로나19 대책을 확실히 마련하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집단감염 없이 개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니스 국제대회 등 관중을 들인 대회가 국내외에서 개최되고 있다면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도 관중을 수용하는 형태로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하시모토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과 협의한 후 3월 하순까지 관중 수용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재연기에 대해서는 "추가 연기는 국민 여러분이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같은 날 하시모토 회장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무관중 개최는 현시점에서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무관중 시나리오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시나리오 안에서 어떨까 생각했을 때 다른 경기는 관중을 들이고 있는데 '올림픽·패럴림픽만 왜 들이지 않는가'라고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다음 달 7일 이후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되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즉, 7월 대회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 관계자에 한해서만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