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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감염' 경북 의성군, 코로나19 '양성→음성 번복' 17명 나와

최종수정 2021.02.27 15:20 기사입력 2021.0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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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설연휴 직후 16일부터 연일 확진자 속출
11일간 83명 확진자 중 17명 '위양성'·1명 재검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영남권역 예방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영남권역 예방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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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시달리고 있는 경북 의성군에서 확진자 17명이 음성으로 다시 판정받는 '위양성' 사례로 확인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성군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던 22명 가운데 17명이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1명은 현재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봉양면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받은 확진자 상당수가 감염 연관성이 없거나 바이러스 검출량이 미미한 사실을 뒤늦게 인지, 재검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검체를 채취하거나 소독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과 함께 일부 확진자가 완치돼 가는 과정에 있었을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성군은 26일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경북도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의심환자 17명에 대해 위양성 판정을 내린 뒤 이들을 즉시 확진자 치료 시설에서 퇴원 조치했다. 또한 17명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2명에 대해서도 모두 격리해제 조치를 내렸다.

음성으로 판정된 17명 중 다른 지역으로 이송된 3명에 대해서는 해당지역에 통보하는 한편, 의성에 주소를 둔 14명의 경우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의성에서는 설연휴 직후인 지난 16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6일까지 11일간 확진자 숫자가 65명(위양성 판정 17명, 재검 1명 제외)이나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음성으로 다시 판정된 주민들은 병원에 하루 정도 머물렀지만 확진자와 격리돼 있었다"면서 "자가격리 등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9일에는 대구에서도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으로 통지한 확진자 중 일부가 '위양성'(음성자를 양성으로 판정)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7월에도 음성 2명을 양성으로 발표하는 등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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