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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충돌' 중국·인도, 핫라인 구축 합의…"관계 정상화 협력"

최종수정 2021.02.26 17:57 기사입력 2021.02.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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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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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군사 충돌 문제로 갈등을 겪은 중국과 인도가 다시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양국 외교부와 외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전날 통화에서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 궤도로 돌려놓자는 데 합의했다.

왕 부장은 "지난해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 발생한 사태는 시비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를 교훈 삼아서 상호 신뢰와 협력의 올바른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최근 양국이 국경 판공호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국경 정세가 완화했다면서 "양국은 국경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양대 신흥 경제 대국 간에 서로 손을 잡고 발전의 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도도 양국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과 전체적인 대세를 따라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원한다"며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궤도로 돌려놓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인도 외교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양측은 외교 장관 간 핫라인 구축에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마찰이 발생한 모든 곳에서 철군이 마무리되면 양측은 해당 지역 병력의 포괄적 감축도 검토할 수 있다"며 "양측은 평화와 평온의 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으나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 통제선(LAC)을 경계로 맞선 상태다. 때문에 국경을 둘러싼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 중국 포위 전략을 계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인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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