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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3타 차 공동 4위 상큼 출발"…리디아 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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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브리지LPGA 첫날 4언더파, 코르다 공동 2위, 김세영 공동 41위, 박성현과 소렌스탐은 공동 77위

고진영이 게인브리지LPGA 첫날 11번홀에서 퍼팅하기 전에 미소를 짓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게인브리지LPGA 첫날 11번홀에서 퍼팅하기 전에 미소를 짓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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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고진영(26)의 상큼한 출발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ㆍ670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선두(7언더파 65타), 넬리 코르다(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이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고진영은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해 14~15번홀 연속버디와 17번홀(파3)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6번홀(파3) 버디를 7번홀 보기로 까먹었지만 8번홀(이상 파4)에서 곧바로 만회하는 저력을 뽐냈다. 페어웨이안착률 71.4%에 그린적중률 83.3%의 고감도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3타 차,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통산 8승째의 기회다.


고진영이 바로 비회원 신분이던 2017년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듬해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다. 2019년은 메이저 2승 포함 4승을 기록해 담아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베어트로피, 상금퀸 등을 휩쓸었다. 2019년 7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시즌 동안 전남 강진에서 체력과 스윙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리디아 고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는 신바람 행진을 벌였다. 2018년 4월 메디힐챔피언십에서 통산 15승을 수확한 이후 3년 가까이 무관의 슬럼프다. 코르다가 선두를 2타 차로 쫓으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2년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서 공동 77위(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전 넘버 1’ 쩡야니(대만)는 최하위인 120위(9오버파 81타)다.

한국은 전인지(27ㆍKB금융그룹)와 최운정(31ㆍ볼빅)이 공동 11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이정은6((25ㆍ대방건설) 공동 17위(2언더파 70타), 신지은(29ㆍ한화큐셀)이 공동 29위(1언더파 71타)다. ‘넘버 2’ 김세영(28ㆍ미래에셋)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공동 41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박성현(28)은 버디 1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했다. 공동 77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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