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화재 관련 리콜 비용 1조원 수준"
LG에너지솔루션과 분담률 논의 중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전기차(EV) 등 화재가 난 자동차의 리콜에 약 1조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63,000 전일대비 51,000 등락률 +7.16% 거래량 1,232,638 전일가 712,000 2026.05.15 09:35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전기차를 보조배터리로' 현대차그룹, 제주서 V2G 시범서비스 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코나 EV 2만5083대, 아이오닉 EV 1314대, 일렉시티 전기버스 302대 등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3개 차종에 사용된 배터리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초기(2017.9∼2019.7)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리콜로 수거된 고전압 배터리 정밀조사와 함께 화재 재현실험 등을 해 왔다.
국토부는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 결과 셀 내부 정렬 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재 재현 실험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해 실험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리콜 관련 총 예상 비용은 약 1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비용은 작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국토부 조사 완료 결과 등 반영해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 간 분담률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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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와 관련 "국토부의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고 전량 배터리 교환으로 (국토부에) 신고했다"면서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시장 조치를 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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