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 국제기구 지정·운영
관세청은 22일 노석환 관세청장이 세계관세기구 쿠니오 미쿠리야 사무총장과 비대면으로 ‘WCO 지역 탐지견 훈련센터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인천 중구 소재 탐지견 훈련센터가 국제기구 지위를 얻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노 청장이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은 탐지견 훈련센터가 세계관세기구(WCO)의 지역 탐지견 훈련센터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탐지견 훈련센터는 WCO가 회원국의 탐지견 훈련과 교관 교육, 관련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지정하는 국제기구다.
관세청은 탐지견 훈련센터의 국제기구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지역(33개국) WCO 회원국이 보유한 탐지견과 교관의 능력배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WCO 훈련기구 지정으로 관세청은 WCO로부터 훈련예산을 지원받아 국제회의와 세미나 유치 등 능력배양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국의 행정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관세청은 2010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아태지역 훈련센터를 시작으로 아태지역 정보센터(2012년), 아태지역 분석소(2018년) 등이 국제기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 탐지견 훈련센터가 국제기구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는 WCO 지역기구 4개를 모두 유치한 아태지역 최초의 국가가 됐다고 관세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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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계자는 “탐지견 훈련센터의 국제기구 지정은 국내 탐지견 훈련 역량 우수성을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것”이라며 “관세청은 향후 세계 각 국가와 정보공유 및 훈련프로그램 교환 등에 나서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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