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초반 경기 부양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지만 미 국채 금리 급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혼조세를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8포인트(0.0%) 상승한 3만1494.32에, S&P500 지수는 7.26포인트(0.19%) 하락한 3906.71에, 나스닥 지수는 9.11포인트(0.07%) 상승한 1만3874.46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 다우지수는 약 0.1% 올랐고 S&P500 지수는 약 0.7%, 나스닥은 1.6% 하락했다.
주요 지수는 개장 초 강세를 보였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대규모 부양책의 필요성과 인플레 용인을 시사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채권 투자심리를 꺾어 내렸다.
그러나 미 국채 금리가 상승 강해지며 주가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363%까지 치솟았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1%(1.28달러) 떨어진 59.2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60달러 선을 밑돌았다.
텍사스주의 석유 시설 가동 재개 기대감과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원유 감산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협상 방침에 따른 이란산 원유 공급 가능성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2.40달러) 오른 177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라질 수는 0.29%나 하락해 90.34에 머물렀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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