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덤핑률 중국산 49.04%, 인니산 29.68%, 대만산 9.2~9.51%
본조사 거쳐 오는 7월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 최종결정

무역위, 중국·인니·대만산 스테인리스강에 반덤핑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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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에 대해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가 상당하다고 보고 반덤핑 본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18일 제409차 회의를 열고 이들 제품에 대한 반덤핑 예비긍정판정을 내렸다. 앞서 포스코가 이들 국가의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이 덤핑 수입되고 있다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무역위는 이들 제품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고 있고, 이로 인해 동종물품을 생산하는 국내산업이 입은 실질적인 피해가 경미하지 않다고 예비판정했다. 이번 예비판정에서 나온 덤핑률은 중국산 49.04%, 인도네시아산 29.68%, 대만산 9.2~9.51%로 산정했다.


무역위 측은 "국내산업피해 조사대상기간인 2017~2019년 조사대상 공급국으로부터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국내 시장점유율도 상승했다"며 "이로 인해 국내 동종물품의 판매량 감소, 시장점유율 하락, 이윤감소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향후 5개월 간 국내외 현지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최종판정은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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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은 자동차, 조선, 화학·플랜트, 항공, 전자·가전기기, 식기·주방용품 등 기계부품이나 산업재, 다양한 소비재의 핵심소재로 쓰이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3조~4조원대(약 200만톤대 내외)다. 시장점유율은 국내산이 약 40%대, 조사대상물품이 약 40%대, 기타국산이 10% 미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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