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미컬슨 ‘방송 해설가 변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사진)이 방송 해설가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컬슨의 사업 파트너인 스티브 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프런트오피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년 또는 2년 안에 미컬슨이 방송 해설가로 등장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컬슨과 진로 문제를 늘 상의한다"며 "몇몇 방송사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호감형 외모와 재치 넘치는 말솜씨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안팎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메이저 PGA챔피언십 기간에 미국 최고의 골프 중계방송 캐스터로 꼽는 짐 낸츠, 해설가 닉 팔도와 함께 방송 스튜디오에 잠깐 출연했을 때도 호평을 받았다. 일찌감치 방송 분야에서 ’끼‘를 인정받은 셈이다. 다만 천문학적 액수로 추정되는 출연료는 미컬슨의 방송 해설가 변신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여전히 대회 출전을 이어간다면 연간 10∼20회씩 방송을 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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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이 바로 PGA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통산 44승을 수확한 선수다. 2004년 마스터스와 2005년 PGA챔피언십, 2013년 디오픈에서 서로 다른 3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다. US오픈만 우승하면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에 등극한다. 지난해 만 50세가 되면서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 병행하고 있다. 시니어투어에선 두 차례 등판해 모두 우승하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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