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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중 수출용이 내수용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백신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데다 중국인들이 자국 백신의 효과를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기준 최소 4600만회분을 수출했으며 조만간 더 많은 양을 수출할 예정이다.

중국에 등록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9일 기준 4052회분이다. SCMP는 "중국 인구 100명당 3회분이 접종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자국 백신의 효과를 의심하고 백신 접종 자체도 기피하는 탓에 내수용 소비가 당국의 계획만큼 빨리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상하이 질병통제센터가 주민 17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약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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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이징 주민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백신 접종을 거절했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고 있는 데다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고 효과의 지속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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