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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약 석 달 만에 1000명 아래로 줄었다.


16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965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845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3명 증가해 7056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0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16일(950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달 초 도쿄도 등에 긴급사태를 재발령할 무렵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아진 수준이다.


이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감염음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사이타마현은 영국에서 확산한 것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이 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국외 체류 이력이 없으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사이타마현에서 확인된 것만 35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할 예정이다. 우선접종대상자인 의료진 1~2만명을 시작으로 4월 이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부가 다른 정기 예방 접종과 마찬가지로 예방 접종법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위해 노력할 의무를 부과하되 접종을 강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접종대상은 16세 이상이며, 원칙적으로는 희망자에 대해 이뤄진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있는 이들도 대상이다. 다만 임신한 여성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을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어 이들에게는 접종 의무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일본은 화이자 백신 1병으로 6회 접종을 하기 위해 필요한 특수 주사기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1병으로 5회밖에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확보 분량의 약 20%에 달하는 백신이 폐기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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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사카시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제조업체 니프로에 6회 접종을 할 수 있는 특수 주사기를 증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NHK가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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