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확대정책 수혜주…건설·건자재株 '활짝 웃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건설사와 건축자재 관련 종목의 수혜가 예상된다.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각종 주택 공급대책이 본격화하는데다 각종 규제로 사실상 중단됐던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재개될 조짐이다. 코로나19로 집콕이 계속되면서 주택 리모델링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건설수주는 194조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토목은 전년대비 10% 줄어든 45조원에 그쳤지만 주거용 건축이 93조원으로 42%나 늘었다. 비주거용 건축은 11% 증가한 57조원이었다.
건설시장은 수주 이후 착공 및 분양 시점에서 매출이 발생해 이는 착공까지 이어지는 만큼 지난해 주택 수주 증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건설사와 건자재 업종의 외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택부문 수주 경쟁력 높은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시장 성장률보다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윤승현 하나금융그룹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건설수주는 주거용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비주거용 건축이 3~5% 늘어나고 사회간접자본(SOC) 증가로 토목은 10% 늘어날 전망"이라며 "건술수주액이 200조원 안팎으로 종전 대비 한단계 높은 건설수주가 지속될 전망이으로 건설투자 증가에 따른 업종 전반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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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택착공은 60만가구로 추정되는데, 2015년 88만가구와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구조적인 개편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시멘트(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리모델링(한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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