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경기대 기숙사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지사는 9일 수원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강신수 경기대 생활관장, 박기복 생활관 운영관리팀장, 홍정안 경기대 총학생회장, 김휘범 경기대 학생에게 생활치료센터 설치 준비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대 기숙사를 원만하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원만하게 잘 처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제10호 생활치료센터는 1500명 수용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결정 단 3일 만에 개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경기대와 재학생,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공무원과 군인, 전문 민간업체 등 100여명이 철야근무를 하며 청소와 물품배치, 시설 공사 등을 실시했다.
또 경기대와 경기도는 조기 퇴소하는 기숙사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삿짐 택배서비스, 전세버스, 대체숙소 등을 지원했다.
기숙사 근로장학생인 김휘범 학생은 이 과정에서 택배용지 배포, 전세버스 탑승인원 조사, 조기퇴소 및 대체숙소 입소자 명단 정리 등을 적극 도와 이번에 표창 대상자에 포함됐다.
홍정안 경기대 총학생회장은 기숙사생과 학교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학생들의 민원사항을 수시로 전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학생들이 대체숙소에서 큰 문제없이 생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12월17일 문을 연 제10호 생활치료센터는 올해 1월28일까지 226명의 의료 및 행정업무 인력이 투입돼 1954명의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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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호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는 3차 코로나19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에 문을 열어 가정 내 확진자 대기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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