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엔 해외주식 담아볼까
해외 주요국 주식 시장 문 열어
증권사 24시간 거래 서비스 운영
절세효과 펀드 상품 등도 관심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주식 투자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증시는 휴식기를 가지지만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 증시는 평소처럼 열리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매매를 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각종 거래 서비스를 평일과 똑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명절에 자녀들이 받은 세뱃돈을 활용한 어린이펀드 가입 등 효과적인 재테크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설 연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이용하면 증시가 쉬지 않는 미국, 영국, 독일 등의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다.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증시 휴장 일정은 체크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설 명절을 보내는 중국은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은 10일부터 16일까지 증시 문을 닫는다. 일본은 11일 하루만 휴장한다.
자녀들이 설 명절 받는 세뱃돈을 계기로 금융투자 습관을 길러주는 상품도 있다. 어린이 펀드의 경우 만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또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장기 투자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수익률도 훌륭하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친디아 업종 대표 펀드’, ‘NH-Amundi 아이사랑 적립증권 펀드’, ‘신영 주니어 경제박사 증권 펀드’ 등의 경우 최근 1년 수익률이 50%를 넘는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운용보고서 제공 등의 부가 혜택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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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나 부모님에게 개별 주식을 간편하게 선물하는 방법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주식’을 통해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주식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내놨다.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국내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1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선물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서학 개미들을 위한 카카오톡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외주식 상품권을 통해 미국 주요 주식 종목을 1주 단위가 아닌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선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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