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풍산, 올해 2분기 유의미한 실적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풍산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는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3% 증가한 35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91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민수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큰 차이가 없었지만 방산 부문 실적이 큰 폭의 매출액 증가에도 크게 좋아지지 못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상여금 인식 및 저마진 제품 매출 증가로 마진율이 소폭 훼손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방산 매출 감소로 둔화될 전망이며 2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0억원 전분기 대비 3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1분기 방산 매출 감소는 전분기 방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해 나타나는 일시적 공백이므로 우려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상여금 인식이 마무리되고, 방산 매출이 서서히 증가하는 2분기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민수 부문의 영업 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다. 그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부진했던 판매량 회복이 예상되며 전기동 수급이 단기·중장기 모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페루 Las Bambas 공급 차질 등으로 현재 전기동 정광 수급이 타이트하며, 이는 역사적 최저점 수준까지 내려간 전기동 TC/RC 역시 수급이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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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올해 어느 정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지역의 탄약 수출을 2017년과 같이 미국 지역외 탄약 수출이 상쇄해주는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연착륙이 전제가 된다면 주가도 전기동 및 민수 부문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본격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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