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 25점 선정…미선정 대상지 9곳 재공모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예산 통과자 1500명 대상으로 미선정 대상지 9곳에 대한 재공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최종 작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되고 생계가 어려워진 미술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비 30억을 투입, 1500명을 대상으로 작품제안을 받아 우수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종 선정작에는 국·시비 100억을 투입해 각 자치구 대상지에 작품을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작품 유형을 살펴보면 회화, 조각, 설치미술 외에도 건축 조경, 디자인 등 다양한 유형이 폭넓게 포함됐으며 기존 조형물 중심의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시민참여 프로그램 비율이 높아졌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창작 배경이나 전공 등이 다양하고 최종 선정된 25명의 작가 중 20~30대 작가가 5명으로 그간 공공미술 참여 경험이 적었던 작가군의 유입이 이뤄졌다.
선정된 25개 작가팀은 자치구와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1억~4억원의 예산을 배정받고 작가 팀을 구성해 상반기 중 작품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선 통과자 1500명을 대상으로 아직 작품이 선정되지 않은 9곳의 대상지에 대한 재공모를 추진한다.
재공모 접수기간은 내달 2일까지며 문체부 관련 지침에 따라 최종 선정자는 고용보험 미 가입 상태로, 팀을 구성해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작품계획안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seoul25.kr)를 통해 진행하며, 공모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재공모에 따른 최종 작품은 시민?전문가 심사를 거쳐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승인 후 3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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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창작활동이 어려워진 작가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궁극적으로는 공공미술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예술 사업을 지향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에 우수하고 참신한 작품이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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