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장기화 경영난 여행업체 ‘회생방안’ 마련
도내 525개 여행업체 대상 긴급민생지원금 50만 원 지급키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산업의 위축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여행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회생방안책을 마련했다.
도는 도내 등록된 525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소외업종 긴급민생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절차를 거쳐 설 명절 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여행업의 특별재난 업종 지정과 여행업 세금납부 유예 조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한 무담보 대출 등 정부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문체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협회, 여행업계, 관광공사, 대학교수 등 관내 범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관광협의체를 코로나19 종식시까지 관광업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운영키로 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에 따라 관광산업 전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관광업체와 소통채널 상시가동을 통한 긴밀한 협조로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해 말 조사한 도내 관광업계 피해분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도 대비 여행업 매출액이 670억 원 줄어 73%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관광숙박업 12%, 유원시설업은 5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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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중단과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국내여행 자제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폐업위기에 몰리는 등 붕괴직전에 직면해 있어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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