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전통시장도 '비대면 경제' 대비…디지털 전환 지원"
중기부 장관, 대전 전통시장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매출 끌어올려 코로나19 사태 회복에 역량 집중"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전통시장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경제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소상공인 민생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권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대전 서구 소재의 한민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전통시장의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중기부에서 추진한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 장관은 지난 5일에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 시설과 식당을 찾아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취임사를 배포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이날 권 장관은 한민시장 상인회장 김종천씨와 함께 시장 입구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민간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시연했다.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은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온라인을 통해 인근 주택가로 배달하고 전국 택배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중기부에서 2025년까지 500개 시장에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한민시장을 포함해 전국 130여개 전통시장에 구축됐다.
권 장관은 "전통시장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경제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라며 "정부는 그간 시설현대화 등 하드웨어적 기반과 더불어 온라인·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상점을 둘러보며 과일, 육류, 떡, 건어물 등을 구매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버팀목자금, 소상공인 대출 등 정부 정책 효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권 장관은 "그간 위축된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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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케이(K)-방역을 이루는데 보여준 소상공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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