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사진=LG전자 제공]

LG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사진=LG전자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국내 생활가전 업계를 양분하는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는 이 같은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청소기 관리에서 가장 번거로운 요소로 꼽히는 먼지 제거 기능을 자동화한 것이 대표적인 진화다.


LG전자가 5일 공개한 신제품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S 씽큐'도 자동으로 먼지를 비우는 기능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 청소기의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 배출된 먼지는 거치대 '올인원타워' 내부에 있는 전용 먼지봉투에 담긴다. 먼지 봉투의 용량은 2.5ℓ이며 권장 교체 주기는 일반적인 집안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3개월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CES)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미국 IT 매체 'BGR'는 무선청소기 분야의 원조로 꼽히는 영국 '다이슨'을 언급하며 "LG의 신제품을 써보면 다이슨을 잊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 주는 '청정스테이션'을 지난해 3월 출시했다. 청소기에서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으면 자동으로 먼지를 모아주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청정스테이션이 출시된 이후 연말까지 삼성 제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하반기 삼성 제트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청정스테이션을 함께 구매한 비율은 88%에 달했다. 올해는 무선청소기와 청정스테이션이 하나로 합쳐진 2021년형 삼성 제트를 CES 2021에 선보여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무선청소기와 청정스테이션이 하나로 합쳐진 2021년형 삼성 제트 신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무선청소기와 청정스테이션이 하나로 합쳐진 2021년형 삼성 제트 신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무선청소기는 과거 유선 청소기를 보조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먼지 흡입력이 유선에 비해 떨어지는 점과 배터리 충전에 따른 사용시간 제한 등이 걸림돌이었다. 가전업계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 기능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이제는 유선청소기를 대체하는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관련업계가 추정하는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규모는 2018년 100만대에서 2019년 140만대, 2020년 180만대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유선청소기 판매 대수는 2018년 100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로 감소했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LG전자가 50%, 삼성전자가 30%, 다이슨이 10~20%로 추정된다.

AD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를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도 높이는 추세라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와 삼성도 한 목소리로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