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기 인구정책 TF(전담팀) 출범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기 인구정책 TF(전담팀) 출범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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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 미만, 연간 출생아수는 27만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연간 출생아 수가 역대 처음으로 20만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제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를 주재하고 "인구리스크는 수면위로 빠르게 드러나고 있는데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사회 기반은 서서히 경쟁력을 잃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아울러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역전해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빠른 인구구조 변화"라고 분석했다. 인구 데드크로스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 총 인구가 줄어든 현상을 말한다.


정부는 이날 가속화되는 인구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제3기 인구정책 TF를 구성했다. 20개 정부부처,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주요 과제는 ▲인구절벽 충격 완화 ▲축소사회 대응 ▲지역소멸 대응 ▲사회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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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인구문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인구 TF를 경제·사회 부처를 망라하는 '협업의 장(場)'으로 만들어 인구문제를 논의하고 대응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부 차관보를 인구TF 공동간사로 선임하는 등 사회부처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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