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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BBIG 중 두번째로 '황제주' 등극

최종수정 2021.02.04 11:21 기사입력 2021.0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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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가 100만원 돌파…장중 103만원 넘어서며 신고가 경신
BBIG 업종 중 LG화학에 이어 두 번째 황제주
신작 및 엔터테인먼트 신사업 기대감에 투심↑

엔씨소프트, BBIG 중 두번째로 '황제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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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엔씨소프트 가 코로나19 이후 ‘대세’로 꼽힌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업종 중 두 번째로 주가 100만원 이상인 ‘황제주’에 등극했다. 올해 출시 신작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신사업 진출로 잠재력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날 종가 100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 22일에도 장중 100만원 문턱을 밟았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100만원을 넘어섰다. 장중 한때 103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이후 대세로 떠오른 BBIG 업종 중 황제주가 등장한 것은 이 번이 두번째다. 지난달 13일 LG화학 이 종가 10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 황제주 포문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열풍에 힘입어 황제주 등극을 노렸지만 끝내 88만원에서 멈췄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를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5432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18.42% 증가하는 규모다. 매분기 매출 30% 이상 상승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신작 출시로 상승 동력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킬 것이란 기대가 더 컸다. 우선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사전 등록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차기작으로 ‘리니지’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리니지2M은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8일 대만과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신사업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달 28일 K팝 플랫폼 ‘유니버스’를 134개 국가에 동시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상 팬덤 활동을 기록하고 게임처럼 보상을 제공받는 식이다. 지난달 CJ ENM 과 K팝 가수들의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하기 위해 제휴한 것도 ‘유니버스’ 확장을 염두한 포석이다. 엔씨소프트가 10여년 간 투자한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돼 AI와 콘텐츠 시장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저점이었으며 올해에는 신작 출시에 따라 매분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게임에 이어 엔터테인먼트, 금융, 인공지능 등 신규 사업 성과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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