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점연계, 창업지원 등 인구감소 지역 청년정착 지원

'청년마을' 올해 12곳으로 확대…5일 비대면 모집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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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정착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마을’이 올해 12곳으로 확대된다.


4일 행정안전부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5일 오후 3시 ‘청년마을 방구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 유출 방지 및 도시청년의 유입을 위해 거주와 창업공간을 지원해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총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8년에는 전라남도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에는 충청남도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청년마을을 3년 동안 운영해본 결과 등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하고 올해는 총 12곳으로 확대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마을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커뮤니티 공간, 창업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고, 지역의 전통산업과 특산물을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훌륭한 창업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정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대학 등과 연계한 창업교육, 학점인정 등을 통해 더 많은 도시청년들의 U턴?J턴?I턴* 뿐만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고 정착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관계부처 합동, 2020.12월)’에 따라 농식품부, 국토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청년들의 참여 기회와 선택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마을 사업에 지원할 청년단체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을 확인하고 사업계획서를 26일까지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운영단체를 선정하여 1개소당 5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는 자치단체의 경우 행정안전부 청년마을에 선정되면 추가 예산은 물론 지역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5일 진행되는 방구석 설명회는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구석 설명회는 90년생 유튜브 크리에이터 주긍정 대표가 진행을 맡고, 청년마을의 꿈이 실현되는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는 사례발표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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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12곳의 청년마을은 4월 합동발대식을 통해 시작을 알리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해마다 7만 명이 넘는 20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다”며 “지역을 더 재밌고 살기 좋게 만들어 갈 청년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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