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오는 3월15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 기간의 연장 여부가 설 연휴 이후 결정된다.


3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공매도 시뮬레이션에 대한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설 이전까지는 어렵다"면서 "당내 여당 의원 및 책임있는 분들과 얘기한 결과 2월 하순쯤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공매도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당정협의를 거쳐 공매도 연장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내에서는 이미 공매도 금지 연장을 전제로 기간·방법 등을 논하고 있다. 3개월과 6개월 연장안, 부분재개시 공매도 허용범위 등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에도 공매도 금지 연장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공매도 세력의 시세조정을 강하게 비판해온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공매도 재개 반대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 원장은 지난 2019년 국정감사에서 소액주식에 대한 공매도 제도를 일부 폐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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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원칙적으로 공매도는 없애야한다"며 "현 상태에서 재개하는 것에 반대한다. 조만간 금감원장을 만나 이러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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