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애니멀스의 기타리스트 힐튼 밸런타인(왼쪽에서 첫 번째)이 77세로 사망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영국 밴드 애니멀스의 기타리스트 힐튼 밸런타인(왼쪽에서 첫 번째)이 77세로 사망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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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196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 록 밴드 애니멀스의 기타리스트였던 힐튼 밸런타인이 숨졌다. 향년 77세.


뉴욕의 기타 전문지 기타월드는 31일(현지시간) 밸런타인이 전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니멀스가 소속된 레코드사 ABKCO는 애니멀스의 창립 멤버인 밸런타인이 록 기타의 선구자였다는 내용의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영국 노스실드 출생인 밸런타인은 1963년 보컬 에릭 버든과 함께 애니멀스를 결성했다. 그들이 1년 후 리메이크해서 발표한 미국의 민요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은 영국과 미국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훗날 록의 명곡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밸런타인은 각 코드 구성음을 빠르게 하나씩 연주하는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타월드는 "밸런타인이 연주한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의 도입부는 이후 기타를 시작한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교과서적인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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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은 애니멀스 해산 후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했고, 1994년 애니멀스 동료들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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