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2월초 윤 총장 만날 것… 인사 원칙 정하겠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내달초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9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주말까지 인사 원칙과 기준을 정한 뒤 2월초쯤 윤 총장을 만날 것"이라며 "오늘 인사 관련 부서로부터 전반적인 현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문 준비단 때도 말씀드렸듯 검찰총장이 엄연히 현존하고 법상 검사 인사를 할 땐 총장의 의견을 듣게 돼 있다"며 "법대로 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들과 면담한 결과에 대해서는 "수용시설의 신축이나 증개축, 분산 수용, 과밀 수용 해소 등을 위한 특별법이 필요한 상태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며 "세계 10위권인 대한민국 경제력으로 볼 때 국제 인권기준에 맞지 않는 건 창피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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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에 대해서는 "제가 영향력을 행사할 것 같으면 지적해 달라"고 말했고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한 이들과 가족들에게 국가와 수사 검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데 대해서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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