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개별 주식투자자 75%…안정성 높이기 위해 AI 운용 병행"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 고객 대상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 고객 중 75%가 개별주식에 직접 투자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 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쌓기 위해 파운트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27일 파운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 중 74.8%가 HTS, MTS 등을 통해 개별주식에도 직접 투자 중이며, 직접 투자와 파운트 투자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의 주식투자 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투자자도 28%나 됐다. 직접투자와 파운트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해서’가 28.3%로 가장 많았다.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 같아서’(18.4%), ‘새로운 투자법에 대한 호기심’(15.5%),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13.6%), ‘주식투자에 대한 피로도’(13%), ‘정보 없이도 해외주식 투자 가능’(9.6%) 순이었다.
파운트 측은 “지난 해 동학개미 붐이 일며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인공지능(AI)의 안정적인 운용에 매력을 느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식투자는 하지 않으면서 파운트로 투자하는 고객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투자가 가능해서’(27.9%),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23.1%), ‘정보가 없어도 해외투자 가능’(14.3%),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가능’(14.3%)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응답자들 중 92.1%는 점진적으로 파운트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65.4%는 3년 이상 파운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서는 ‘수익률이 좋아서’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고, ‘안정적인 운용’(23%), ‘노후대비’(6%), ‘적립식 장기투자(저축) 목적’(5.5%), ‘주식에 대해 몰라도 투자 가능’(5%) 등이었다.
강상균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은 “주식을 몰라도 소액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고, 투자 후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산을 증식하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8일부터 3일 동안 파운트 앱을 통해 6개월 이상 투자한 투자자들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인원은 총 318명이었다. 응답자는 남성이 66.4%, 여성이 33%였으며, 30대 43.1%, 20대 25.2%, 40대 20.1%로 집계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