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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찾아온 봄 날씨…이틀 연속 서울 낮 1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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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서울 낮 최고 13.9도 기록
1월 하순 역대 최고…3월 하순보다 높아
29일부터 다시 영하 10도로 떨어져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명동의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 봄옷이 진열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명동의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 봄옷이 진열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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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5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13.9도로 역대 1월 하순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4일에 이어 25일 낮 최고기온도 13.9도로 1월 하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일 최고 기온으로는 역대 2위다.

1월 23~25일 낮 최고기온이 역대 1월 하순 최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웠다. 23일에는 12.2도로 1월 하순 기온으로는 역대 3번째로 높았다. 서울 기준 3월 하순 일 최고기온이 12.4도인데 이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이다.


부여 등 충청권 내륙과 광주 등 전라권 내륙 지역의 기온은 15도를 넘어섰다. 이날 경남 의령은 15.7도, 부여 15.3도, 동두천 15.0도, 수원 14.2도, 순천 14.0도, 원주 13.3도, 장수 13.3도, 인제 13.2도, 철원 13.0도를 기록해 1월 하순 일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서울 한 낮 기온이 13도까지 상승하며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한 낮 기온이 13도까지 상승하며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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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며 "백두대간 동쪽에서 쪽으로 넘어오는 동풍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6일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평년보다는 4~8도 높겠다. 26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는 26일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8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 중부지방 등에 비가 내린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영하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진다. 금요일인 2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져 다시 한파가 몰아치겠다. 30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로 예보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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