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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銀, 주니어보드로 젊은 은행 만들기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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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Sh수협은행이 과장급 이하 실무진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활용해 젊은 은행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수협은행은 2014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출범 매년 10명 내외의 구성원을 선발해오고 있다. 선발된 인원으로 주니어보드를 꾸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아 경영에 반영하는 등 상향식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게 수협은행의 설명이다.

주니어보드는 매월 정기회의를 하고 기업문화 혁신방안부터 신성장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한다. 여기서 나온 의견은 경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경영전략에 반영하거나 실무부서의 업무 혁신과제로 추진되는 구조다.


고객 접점 창구 업무시간을 줄인 통합서식시스템 구축이나 업무책임자 승진요건 개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장애인 연계고용 협약체결 등이 주니어보드에서 나온 사례다.


주니어보드는 현재 디지털 금융 확대를 위한 언택트 마케팅 전략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기 주니어보드 리더인 박시인 디지털마케팅부 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현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빠르게 구체화된다”며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마케팅의 필요성에 많은 부분 공감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주니어보드 활동은 수협은행의 문화와 미래를 바꾸는 행보”라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 트랜드와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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