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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지사, 文대통령에 역대급 아부…눈물겨운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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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아첨꾼'이라며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한 이 지사의 평가를 두고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구애로 규정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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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과 문빠(강성 친문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말)들을 향한 이 지사의 구애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18일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후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님께서 그 자리에 계신 게 얼마나 다행인가 다시 한번 생각했다"는 소회를 밝혔었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지사의 글과 관련해 "가히 ‘문(文)비어천가’에 남을 만한 역대급 아부"라고 질타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 속에서 한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백신 도입을 지체해 국민 생명안전을 위태롭게 한 것이냐,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다행이라는 것이냐"고 했다. 김 의원은 "의료진, 방역 당국의 노력과 국민 개개인의 커다란 희생 위에 겨우 버티고 있는 이 나라에서 정치권이 숟가락을 얹어 하는 자화자찬은 꼴불견"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그렇게 성토하던 극렬 친문들에게 손을 내밀고 도와달라 읍소하려니 간도 쓸개도 다 내줘야겠지만, 눈앞의 이익을 위해 권력에 빌붙는 행태는 대다수 국민의 눈에 간신배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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