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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코로나19 누적환자 300만명…"백신 알레르기도 확인"

최종수정 2021.01.19 22:01 기사입력 2021.01.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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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알레르기 반응 사례 확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캘리포니아주가 미 전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만명을 넘어섰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인구 4000만명의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1월 25일 첫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뒤 292일만인 11월 11일에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44일 뒤인 12월 24일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한달도 되지 않아 300만명을 넘겼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4만명, 사망자 500명이 나올 정도로 감염이 가파르게 확산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가 각각 200만명, 150만명이 넘는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주 당국의 전염병학자가 미 전역에서 접종에 들어간 모더나 백신과 관련, 심한 알레르기 반응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주 당국에 당분간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염병학자인 에리카 팬 박사는 "한 지역병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심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해당 백신은 총 33만회 분의 백신 묶음에 들어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묶음에 들어간 백신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 현지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6명의 의료진이 지난 14일 백신 접종후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모더나 측은 "같은 패키지에 포함된 백신 접종 후 비슷한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지금까지 총 320만회 분의 백신을 주 전역에 보급했고, 이중 43%인 140만회 분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구 10만명당 2500명만 백신을 맞아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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