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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은 11번 방송 출연…나는 한번 나갔는데 되게 뭐라고 해"

최종수정 2021.01.17 06:42 기사입력 2021.0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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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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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예능 프로 '아내의맛' 출연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예전에 11번 예능 출연을 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15일 나 전 대표는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11번 하신 분 있을 때는 가만히들 계시더니, 제가 파급력이 있다고 보시는지 저 한번 출연한 거 가지고 되게 뭐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11번 하셨다. 그래서 경기도지사가 되셨다는 이야기도 있다"라며 "(미래통합당 당시) 원내 대표를 하는 동안 너무 바쁘다 보니까 국민과 소통을 오로지 텔레비전 박스에 갇힌 몇 마디로밖에 하지 못했다. 뭐라고 하면, '그건 잘못됐습니다'하는 정말 15~20초 나오는 말로만 소통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또 여러 가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다"라며 "그전에도 가끔 섭외가 있었는데 남편이 현직에 있다 보니까 가족들이 그렇게 협조하는 구도로는 잘 안 하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번엔 딸이 (방송 출연을) 하고 싶다고 했고 저도 저의 본 모습을 보여드리자 이런 거였다. 그 이상 다른 이유는 없다"라며 "판단은 시민들께서, 국민께서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 예능 방송에 출연, 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TV CHOSUN JOY' 영상 캡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 예능 방송에 출연, 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TV CHOSUN JOY'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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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일 나 전 대표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자신과 가족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한 바 있다. 그다음 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들의 방송 출연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찍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후보들을 이렇게 초대해서 일종의 선거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방송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도 "자신이 없는 건지, 세탁이 필요한 건지, 특혜를 누리겠다는 건지, 아님 서울시장을 '아내의 맛'으로 하겠다는 것이냐"라며 비꼬았다.


지난 14일에는 같은 당 조은희 서초구청장 역시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분인데, 가족의 가치를 보이겠다고 그러셨는데 가족의 가치는 왜 출마를 앞둔 특권층의 가치만 있냐"고 비판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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