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올해 나스닥 상장 전망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새해 들어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 소식통을 인용해 쿠팡을 포함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 기업 중 최소 6곳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전망한 쿠팡의 IPO 시점은 올해 2분기다.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이 최근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했고 이르면 3월 중 상장할 수 있다는 보도도 11일 나왔다.
쿠팡은 이에 대해 상장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적절한 때가 되면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쿠팡의 나스닥 상장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몇 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회계책임자(CAO) 등 임원진에 외국인을 영입할 때마다 나스닥 상장 준비 차원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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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직매입과 자체 배송 인력을 이용한 빠른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내세우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해왔다.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되면서 적자 규모도 커져 2018년에는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고 2019년에도 7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수년 내 쿠팡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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