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코로나19 TF, 미국발 변이 코로나19 가능성 경고
TF "코로나19 확산세, 봄·여름보다 2배 빨라"
英처럼 美서도 변이 나타났을 가능성 우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에서도 전염성이 강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독자적으로 확산되고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NBC가 확보한 미 백악관 코로나19 테스크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도 독자적인 변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3일에 발간된 이 보고서에서는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영국 등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외에도 미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가능성을 제기했다.
TF는 올해 봄과 여름과 비교해 최근 증가세는 2배 이상 빠르다점에 주목했다. 실제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서는 등 위험수준으로 달려가고 있다. 주간 평균으로 봐도 하루 평균 22만8400명이 코로나19에 새롭게 확진되어 2760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증가세 이면에는 영국에서처럼 미국에도 변이가 이뤄져 확산될 수 있으며, 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질 수 있으며, 감염률도 50% 이상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보고서는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음을 보여준다기보다는, 등장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등장을 확인하는 구체적인 내용 등은 없다.
TF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확대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늘려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백신 접종 속도 등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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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 미 언론들이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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