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현대차 각각 12%·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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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 자동차업계가 8년만에 최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복수의 리서치업체 분석을 인용해 2020년 미국 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440만~146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9년보다 약 15% 급감한 수준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다.


구체적으로는 미 제너럴모터스(GM)가 2020년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11.8%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배법인도 이날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10% 줄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11.3%, 닛산은 3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는 자동차 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GM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쉐보레 볼트 판매도 26% 늘었다.


스티브 칼라일 GM 북미지역 사장은 "GM은 4분기와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 업계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도 팰리세이드와 베뉴 등 SUV 호조에 힘입어 1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2% 늘었다. 하지만 4분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는 올해 연방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자동차 수요가 자극을 받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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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가이튼 마즈다 북미 사업부 사장은 "올해 수요는 폭발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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